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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정구 공립 삼한골든뷰 어린이집, ‘한 끼 쏙! 행복 꾸러미’ 지원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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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공립 삼한골든뷰 어린이집이 20259월부터 6개월간 재원 가정을 대상으로 한 끼 쏙! 행복 꾸러미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가정-어린이집 연계 저녁 식단 지원과 한국판 부모양육 스트레스 검사(K-PSI)를 병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삼한골든뷰 어린이집은 가정과 어린이집의 식탁을 연계해, 어린이집 식단과 동일한 저녁 메뉴를 가정에서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의 오늘 저녁 뭐 먹이지?’라는 의사결정 피로와 저녁 준비 시간을 줄여 부모가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PSI 검사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지역 자원 연계 지원을 제공해 스트레스 위험 가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조기 개입과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가정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SG 실천도 병행한다. 포장재 회수 및 분리배출 안내, 남은 재료 활용법 등을 함께 제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47가정이 참여하며, 매월 7~8개 가정을 대상으로 저녁 한 끼 분량의 균형 잡힌 밀키트를 지원한다. 메뉴는 어린이집 식단과 연동해 가정에서도 일관된 식습관을 이어가도록 설계했다. 이번 사업은 CJ프레시웨이 부산진남구점, 자연드림 부곡점, 파리바게뜨 부산대역점등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운영된다.

참여 가정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 부모는 퇴근 후 식사 준비 걱정이 줄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라며 가정 식탁이 어린이집 식단과 이어지니 식사 적응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한골든뷰 성미화 원장은 “‘부모의 저녁 메뉴는 여유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부모가 잠시 숨 쉴 수 있는 시간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파트너십을 넓혀,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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