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최근 사)인본사회연구소 주최로 열린 부산인문학포럼 지원사업, '코스모폴리탄 부산' 주제 임성원 부산외대 교수의 '코스모폴리터니즘과 화통미학'강연.
부산시의 2025 인문학포럼 지원사업으로 (사)인본사회연구소가 주최하는 '세계문화의 밤' 행사가 9월15일 월 저녁7시부터 부산 양정의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에서 열린다. 초청강연, 발표, 시낭송회, 작은 음악회로 구성될 이번 행사는 부산을 사랑하는 내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북방 유라시아와 부산의 역사적 관계 이해, 세계에 대한 지역학정보 제공, 시와 음악을 통한 친교를 목적으로한다. 초청강연을 맡은 옥사나 두드닉 부산주재 총영사는 러시아 외무부를 대표하는 여성 외교관중의 한사람으로, 중국과 한국통이다. 세계에 대한 이해는 최미경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사진으로보는 코카서스의 인문여행기'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기로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사)유라시아교육원 이재혁 이사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외국인과 부산시민 60여명이 지난 1월에 발족한 '코스모폴리탄 부산모임'은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과 브라이언 헤어의 '친화력'사상에 토대를두고 21세기 신유목민 시대에 부산시민 공동체에 새로운 상생윤리와 행동규범을 보태려는 의도로 활동하고있다"라며 "이번 부산시와 (사)인본사회연구소의 세계문화의 밤을 통하여 세계인과 부산시민의 심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해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