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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제27회 부산 여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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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

 

학교법인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이 ‘2025년 제27회 부산여성상수상자로 선정됐다.

1999년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증진,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상이다. 부산시는 지난 69일부터 63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전문가 심사와 공적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 수상자로 노찬용 이사장 등을 선정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하며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전문 여성 사학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중등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법인 성심장학원(영산고등학교) 이사 및 한국사립초··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광역시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사학 육성 공로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하며 지역 중등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이어 현재 제11대 회장을 맡아 사립대학의 자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노 이사장은 여성이 올바른 가치와 사고방식을 가져야 사회와 국가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에 AFP 미래융합최고위과정(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을 개설하고 지역 여성 리더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1~3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재 4기생 20명이 교육을 받는 등 지역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국제 전문직 여성 봉사단체인 국제존타(Zonta International)’에서 꾸준히 봉사해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봉사로 국제존타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너 소사이어티(전국 3000호 회원), 문화사랑K프렌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HDI 인간개발연구원, 세정나눔재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에 기부와 참여로 나눔에서 시작되는 리더십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노찬용 이사장은 부산여성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이 상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부산 여성들을 대표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오는 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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