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는 지난 8월 29일(금) 오후 4시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홀에서 ‘제17회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선을 거쳐 부산지역 내 어린이집 대표로 선발된 보육교사 13명이 ‘친환경’과 ‘우리 가족’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정남 미래교육연구원 대표(작가, 아동문학가, 동화구연가)는 심사평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동화구연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시상은 대상(부산광역시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으로, 아이사랑어린이집 이미진 보육교사가 깨끗한 세상을 지키는 ‘꼬마 민들레의 약속’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을 펼친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소속 원의 원장에게도 보육교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도한 공에 대한 지도상이 함께 수여됐다.
박기남 연합회장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목소리와 생생한 표현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의욕 고취와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상상력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