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와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미경)는 2025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단편 애니메이션 ‘못다한 이야기’(감독 김준기)상영과 다채로운 추모공연을 가졌다.
애니메이션 ‘못다한 이야기’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시리즈 ‘열 여섯 살이었지’ 중 1편 소녀이야기의 후속작으로 일본군 위안소를 운영했던 일본인 할아버지의 양심고백 육성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의 제공을 받아 상영됐다.
제2부 추모공연은 부산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행사로 낭독음악극 ‘봉선화’(문화공작소 빈체로)와 위안부를 위한 시(악몽/김준상)를 김정숙 시인의 목소리로 낭송하고 예술단체 ‘백의’침의 기림 퍼포먼스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매년 8월 14일 공식적 법적인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유해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