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7월 30일

사회

노인 인구 1천만 명 첫 돌파… 저출산·고령화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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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1일 기준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806천명으로 전년보다 31천명(0.1%) 증가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49763천명(96.1%), 외국인은 2043천명(3.9%)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내국인은 77천명(-0.2%) 줄었지만 외국인이 108천명(5.6%) 늘면서 인구수의 현상 유지를 했다. 내국인 인구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줄고있는 상황이다.

총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263천명으로 283천명 줄었다. 014세 유소년 인구도 5421천명으로 199천명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3천명 늘어난 1122천명을 기록,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상승했다.

권역별 인구를 보면 수도권 인구가 2630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950.0%를 기록한 뒤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391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9335천명), 경남(3264천명), 부산(3257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광역시의 인구는 지난 5년간 계속 줄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작년 1110시 기준 주민등록부·외국인등록부·건축물대장 등을 활용해 이뤄졌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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