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시민의 다양한 학습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를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기존 사업명: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부터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를 중심으로 국가-광역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에서는 기존의 일반 평생교육이용권(기초·차상위계층 우선) 뿐만 아니라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30세 이상), 노인 평생교육이용권(65세 이상)도 신청가능하며, 각 유형별 중복신청 및 선정은 불가하다.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신청 역시,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busan)’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게 된다.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포인트를 지원받게 되며 학습요구에 따라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창업,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윤지원 여평원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에서는 각 분야별 대상자 접수를 통해 부산시민의 다양한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지원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라며 “부산지역 평생교육이용권 전담기관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