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망 여성벤처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부산조달청은 10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상떼화장품 사옥에서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원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금정제약㈜을 비롯한 9개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회원사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공공조달 길잡이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조달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입찰 절차·벤처나라 등록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
신봉재 청장은 “좋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녔음에도 정보가 부족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 지역 여성 벤처기업들도 마찬가지”라며 “여성벤처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겠다. 지역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