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6월 12일

사회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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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9일 오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문약사가 직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말벗 봉사 등을 재능기부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와 시 약사회(회장 변정석, 약손사업본부장 최복근)가 협력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약사 40명에게 명예지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 추진계획과 대상자 방문 절차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복약상담일지, 홍보물품 등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도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명예지도원 약사들은 21조로 팀을 이뤄 부산 전역의 만성질환을 가진 다제약물복용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3회의 방문상담과 2회의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약물 복용 이행도 확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영양제 지원 등도 병행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약사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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