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의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부산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빛을 내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며, ▲무대행사 ▲가족체험마당 ▲가족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행사에서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한,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의 가족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전시로,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우리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우렁 소녀 발차기’황선애 작가와의 북토크 ▲‘우리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사전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4족 보행강아지 로봇만들기 ‘우리가족 반려로봇!’과 가족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뿐만 아니라, 5월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콘테스트)’,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 가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가족축제 홍보물을 공유하는 ‘재잘재잘 소문내기 이벤트(~5.16.)’,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나누는 ‘우리가족이 빛나는 순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우리가족의 빛나는 가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1577-9337)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