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여평원)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여성가족정책 열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여성가족정책의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희연 신라대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를 죄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여평원 김보름 연구위원은 2018년과 2024년의 부산지역 가족 성평등 실태의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가사노동과 자녀돌봄 분담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통계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성한 경성대 경제물류학과 교수는 ‘부산시 여성경제. 일자리 정책 발전방안’을, 한혜림 여평원 연구위원은 ‘가족돌봄 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김인선 부산대 여성연구소 교수는 ‘가족 성평등문화 확산 방안’, 문영미 부산시의원은 ‘부산여성가족정책 추진의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가졌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