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사업의 올해 신규 운영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행복부산회의’에서 발표한 ‘하하(HAHA) 365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올해 12개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 민간위탁 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기존 10개교 외에 부산보건대학교, 고신대학교 2개 대학을 새로 선정하고 4월 7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보건대학교는 다양한 국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분야 전문 교수진과 맞춤형 조리시설을 활용한 ‘케이푸드(K-Food) 건강식 조리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신중년 자기이해 교육, 한식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식자재 선별 및 조리법, 현장 중심의 웰빙 한식 및 다과류 등의 조리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한식 분야 취·창업을 지원한다.
고신대학교는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 특성화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생애주기 돌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신중년 자기이해 교육, 동화구연 전문교육, 노인돌봄생활지원전문교육을 제공해 동화구연지도사 2급, 노인돌봄생활지원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아동-노인 돌봄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참여자 1인당 연간 10만 원(대학별 상이)부터다. ▲부산보건대학교 ‘케이푸드(K-Food) 건강식 조리전문가 과정’은 5월 20일까지 ▲고신대학교 ‘생애주기 돌봄 전문가 과정’은 4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4월 30일까지 ▲부산경상대학교 ‘디지털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4월 15일까지 ▲대동대학교 ‘보건의료관련 인력 양성과정’은 5월 26일까지 ▲동의과학대학교 ‘신중년 양조마스터 과정’은 5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대학 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내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www.busan.go.kr/depart/welgrand0507)에서 대학별 교육과정과 문의처를 확인할 수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