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4월 02일

사회

자갈치아지매시장, 오는 6월 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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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이전과 식품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인에게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을 제공해, 식품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대표 해양수산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으로 건립됐다.

시는 우선 자갈치아지매시장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갈치시장 주변 노점상 실태조사를 해 입점 대상자를 선정했다. 추첨 사전신청서 접수는 47일부터 411일까지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사업소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331일 오후 4시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 대회의실에서 추첨 설명회를 개최해, 점포배치 추첨 방법, 계약 방법·기간, 점포 면적·배치, 사용료, 추진 일정 등을 사전 안내한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공단이 운영을 맡으며, 공단은 자갈치아지매시장과 인접한 자갈치현대화시장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조직 개편과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갈치아지매시장'의 본격 운영으로 부산의 상징인 자갈치시장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기능을 회복시켜 자갈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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