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월 3일부터 보육료(어린이집 입소), 유아학비(유치원 입학), 양육수당(가정양육) 3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사전 신청은 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될 보육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3월 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온라인 신청(www.bokjiro.go.kr), 모바일(복지로 앱)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내 보육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 입소로 변경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입학으로 변경하는 경우, ▲유치원 입학 예정인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단, 보육료 자격 대상 아동 중 보육 나이 기준으로 2세(기본보육, 연장보육)에서 3세(누리과정)로 연령이 증가하는 아동은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되어 별도 신청이 불필요하다.
혹여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사전 신청 마감 후 3월에도 신청은 가능하다. 다만, 입소·입학 일자보다 늦게 신청할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님들에게 우선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3월 새 학기에 보육료 접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빠짐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