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맨 왼쪽이 부산시 여성 단체협의회 제32대 회장에 선임된 최미경 씨
㈔부산광역시 여성 단체협의회는 3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범일동의 협의회 강당에서 제32대 임원선거를 갖고 제32대 회장으로 최미경 씨(한국 휘트니스 협회)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권우영(국제 보건 미용 전문가 연합회), 정윤순(부산광역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감사에는 조현숙(한국 여성연맹 부산지부), 심정옥(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산지회) 씨가 각각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부산광역시 여성 단체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효자)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새 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부산 여성계를 대표하게 된다.
신임 최미경 회장은 부산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여성단체 관련 일과 2030 엑스포 부산추진 여성위원회, 효원 협동조합 이사장, 한-러시아 보육원 후원회 부회장, (사)유라시아교육원 부원장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 회장은 “앞으로 부산시와 자치의회, 경제단체 등 다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부산 인구의 절반이 넘는 여성 권익을 여러 방면에서 지금보다 한층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 협의회는 여성의 능력 개발 및 권익 신장, 여성 인적 자원의 개발과 훈련을 통한 지역 발전과 복지 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여성단체의 의견을 정부와 사회에 반영함을 목적으로 1977년에 설립됐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