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1월 18일

사회

부산 일신기독병원 아기 30만명 출생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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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일신기독병원 아기 30만 명 출생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신기독병원1952년 호주장로교 선교사이자 의료인 맥켄지 자매(매혜란, 매혜영)에 의해 설립됐으며, 6·25전쟁으로 의료기관이 없었던 부산에 일신부인병원으로 시작한 부산 최초 여성·영유아병원이다.

2022년에는 부산 시민의 의료생활과 관련된 기억과 발전상을 공유하는 부산 미래유산에 선정된 바 있다. 일신기독병원의 30만 번째 출생 아기는 지난해 1213일에 태어난 남자아이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일신기독병원에서 태어난 5만둥이, 10만둥이, 20만둥이, 25만둥이, 쌍둥이, 다둥이가족 등도 초청해 30만 명 출생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30만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대한민국 모든 도시 중 아이 키우기에는 부산이 제일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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