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09일

사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07차 부산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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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은 26() 12시 초량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07차 수요시위를 개최해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 무효를 외치고 최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을 비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소녀상 테러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내세우며 과거사 문제는 덮고 가려 하고, 강제징용노동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제3자 변제안을 내놓은 정부의 태도가 이러한 역사 부정세력의 든든한 뒷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당시 수많은 국민들이 반대했는데도, 정부는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는 전시물을 설치하고 매년 추도식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했지만 결국 일본은 전시물에서 강제동원을 삭제하는 등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우여곡절을 겪지만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며, 불의한 정권은 언젠가는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는 말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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