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9월 21일

사회

이젠센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진행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는 전국 최초의 여성폭력 피해 통합대응 기관으로, 36524시간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이젠센터 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불법합성(딥페이크) 이외에도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몸캠 피싱 등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젠센터 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2023년 지원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중 아동·청소년(31%)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png

이에 이젠센터는 이러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피해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교육청과 연계하여 일회성으로 진행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최초 다회성으로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경숙 센터장은 올해 5월 제주도 국제학교 남학생의 불법합성(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 6월 부산시 소재 고등학교 남학생의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제작 및 판매 사건, 전주의 여학생과 여성 교사 대상 나체사진 합성 등에 이어 특히 최근 초, 대학교를 막론하고 10~20대 사이에서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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