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회장 박남희)은 지난 6월 17일 제3기 부산해외간호봉사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부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기존의 의료봉사와 달리 간호사의 독자적인 활동만으로 해외간호봉사를 기획해 캄보디아에 올해 세 번째 파견된다. 이번 봉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봉사할 지역 현황을 파악 및 장소 섭외 등을 위해 5월 12일부터 18일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를 위한 간호돌봄봉사단은 본회 홍보위원, 간호학과 교수, 임상간호사, 간호대학생 총 20명이 파견돼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병원간호사, 의료진, 보건관계자, 지역주민, 간호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7곳에서 심폐소생술, 핵심간호술기,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T로부터 핵심간호술기 실습기자재를 기증받고, 현지 NGO인 코션으로부터 캄보디아 현지 봉사 활동에 도움을 받기로 했으며, 부산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6개의 핵심간호술기 및 심폐소생술 동영상(영어/크메르어)을 제작해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남희 회장은 “부산해외간호봉사는 낙후된 개발도상국에 우리 한국의 선진화된 간호교육을 실시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준 우리 회원들과 간호대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