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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성평등주간 여권통문의 날 여성발전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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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조규옥 부산여성연대회의 대표

 

2023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오는 92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및 부산여성의 날 선포식에서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와 조규옥 부산여성연대회의 대표가 부산시장 공로패를 받는다.

부산여성연대회의가 주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 189891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권리선언인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1일을 기해 각 지자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려오고 있다.

여권통문의 날은 우리나라 양성평등 여성운동의 시작일이자 여성사에서도 역사적인 기원으로 세계여성의 날이 촉발된 19083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시위보다 10년이나 앞선 여성의 권리찾기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권통문의 날이 우리나라에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지난 2020년이다.

한편 올해 여권통의 날 여성발전 유공자는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와 조규옥 부산여성연대회의 대표 등 두 명이다. 유순희 대표는 부산여성신문 창간멤버로 시작하여 편집국장 대표이사를 거치며 지난 25년간 척박한 지역 경제여건속에서 지역과 여성이라는 이중차별과 한계를 겪고있는 지방여성들의 활동을 진학고 지속 성장을 견인하며 여성계 구심점 역할을 해오는 등 특히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와 지위향상을 위해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다.

또한 조규옥 하이출산365 대표는 주최단체인 부산여성연대회의 협의체 대표로 지난 10년간 여성단체활동을 통해 여성권익증진과 여성발전을 견인하며 단체의 결속과 지역 여성계의 화합을 도모해온 노력 등 지역과 여성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 봉사해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는다.

이날 제4회 여권통문의 날엔 최초로 부산여성의 날선포식과 함께 다채로운 여성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역사속 부산여성인물 웹툰전시회 등도 현장에서 열린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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