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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혼모의 행복을 談는 활동가 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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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어디까지 왔을까. 당사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법제의 마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혼모로 살아가기 팍팍한 우리사회에서 미혼모들에게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데이터를 찾고 정책제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활동가들의 모니터링 및 활동보고대회가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주최로 오는 10월 30일 저녁 7시 부산하나센터에서 열린다.
 
“미혼모자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예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대상 모니터링 활동: 우리는 美혼모의 행복을 談는 활동가!”라는 주제로 활동보고대회가 열린다.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이 후원하는 2015 양육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올 4월 촉을 틔웠다.
 
이후 5월 신라대 외 3개의 대학에서 미혼모인식개선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였고 6월에는 美혼모의 행복을 談는 활동가를 모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를 꿈꾸는 대학생 15인을 최종 선발, 시사교양프로그램, 드라마와 영화, 신문과 뉴스 총 3영역으로 나누어 미혼모에 대한 잘못된 시선을 꼬집고 올바른 시각을 수집하는 언론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활동경과보고, 미담활동가 모니터링 발표, 시사교양프로그램 영역 신승렬 동아대 아동가족학과 학생, 드라마 영화영역에서는 윤아름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신문 뉴스영역에서는 전인 신라대 가족노인복지학과 학생이 각각 10분 간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담의 시간과 미담활동가들이 만든 UCC상영 및 시상과 소감나누기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활동보고대회는 바로 이러한 활동을 총 결산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마음을 보태는 자리.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접수는 10월 28일 수요일까지. 051)802-6083
김유혜민 기자
 [2015년 10월26일 제69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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