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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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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기념, 사랑의 통일, 평화의 통일, 자유의 통일을 기치로 통일아리랑 부산시지부(위원장 김분선 공동대표 장준동 하윤수 배상진) 가 발대식 겸 창립대회를 가졌다.2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지부 창립대회에는 약 5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통일아리랑 국민대합창 통일염원 부산시지부는 이날 유네스코에 오른 아리랑을 인류의 노래로 선언하는 등 전 국민이 하나되어 한 목소리로 통일 아리랑을 외치자며 700여개 민간단체로 결성된 민족의 대합창은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아리랑 국민대합창 통일염원 부산시지부는 김분선 (주)해피타임 사회서비스센터 대표를 위원장으로 장준동 법무법인 동연 대표변호사, 하윤수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배상진 국제로타리클럽 초봉회 회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상임고문은 삼광사 무원 주지스님, 그리고 2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동참했다.
 
불과 한 두 달 만에 16개 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발빠르게 추진해온 통일아리랑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열망을 모아 하나되는 조국건설을 위해 국민대통합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분선 위원장은 “갈등과 대립을 협력과 통합으로 전환,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아리랑 민족대합창 통일염원 시민단체가 함께 갈 것”이라며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조국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혜란 통일아리랑국민대합창조직위원회 위원장과 김갑수 통일기금모으기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갑수 상임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유혜민 기자
[2015년 12월 24일 제71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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