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2015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부산시 녹색제품 구매실적(촉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정구의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액은 총 11억 5천여만원으로 전체 구매액 대비 62.3%를 차지했으며, 구매율 순위는 부산 전체 구・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금정구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적극적인 녹색제품 구매촉진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이다. 금정구는 2013~2015년 3개년에 걸쳐 ‘녹색생활실천 동 주민센터 평가’를 시행했으며, 매월 1회 부서별 녹색제품 구매율을 확인하여 구매 실적이 저조한 부서는 특별 관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녹색제품 구매 캠페인 △그린리더를 통한 홍보 △각종 워크숍을 통한 우수 사례 전파 등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 촉진 시책을 전개해 왔다. 한편, 녹색제품은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환경인증제품과 폐자원 재활용 제품 중 우수재활용인증(GR)을 획득한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되어있다.
유시윤 기자
[2016년 3월 30일 제7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