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23일 오후 1시 시민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미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대사 마크윌리엄 리퍼트)과 ‘아메리칸 코너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원규 관장과 로버트 무니 주한미국대사관 공보부참사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메리칸 코너 운영 지원, 프로그램 공동 참여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아메리칸 코너는 2004년 2월 5일 개관해 미국의 문학과 동화, 영어교육과 유학관련 자료․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교관과의 대화, 엉클샘 리딩 캠프, 유학 설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원규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한미국대사관과 문화, 교육,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양 기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30일 제74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