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9~13일 부산 서구․부민 노인복지관에서는 1주간을 스승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강사 68명(서구노인복지관 31명 부민노인복지관 37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은혜 노래부르기, 카네이션과 기념품 증정 등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 수강생들인 어르신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수업하며직접 만들어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전했고, 강사들은 어르신들께서 직접 불러주는 노래에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
촌지문화 근절과 감사의 뜻 전달을 위해 공식적으로 시행한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관계자들의 뒷얘기다.
박수연 기자
[2016년 5월 25일 제76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