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관장 하소연)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 내 장애 조기발견 및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7월 20일(수) 11시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외 6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 지역의 장애 조기발견 지원사업의 구체적 운영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 기관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협의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 조기발견과 관련한 대상자 의뢰 △개인별 욕구에 맞춘 지원서비스 제공 및 연계 △대상자 발굴 및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협력 △대상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효과적 지원 방안 수립을 위한 공동 사례회의 운영 △지역 내 자원 공유 협력 △사업 진행을 위한 현장 전문가 대상 교육 진행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산지역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미취학 아동이 있는 곳을 장애인복지관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 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해 장애의심 아동과 가족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복지과 박중배 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부산 지역의 장애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