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16일(토) ‘제1회 교육감배 학교밥상 경진대회’가 전국최초로 개최됐다.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학교영양(교)사회(회장 송진선) 주관으로 동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부산국제고 팀(영양교사 박정미, 조리사 조의자)이 대상을 차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아삭건강 비빔밥과 무지개 오색채소피자 식단’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황산화 작용이 탁월한 수퍼푸드와 제철 채소류, 지역 특산물인 해물 등을 이용한 식단을 꾸려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오색 채소를 많이 먹고 소금, 설탕, 나쁜 지방을 줄이자는 의미의 ‘High Five Low Three’ 라는 주제 아래 부산지역 초․중․고교 소속 영양(교)사와 조리사(원)가 2인 1조를 이뤄 음식솜씨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수연 기자
[2016년 7월 15일 제78호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