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대장 문인오)는 지하철 역사 계단에 몰카방지 표찰 부착으로 대여성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계절의 변화로 여성들의 복장이 간편해짐에 따라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된다.
지난 5월 15일부터 대여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기간을 설정해 지하철경찰대 관할 지하철 전체 118개 역사 중 중요 환승역 및 여성범죄 빈발지역 43개소(계단 및 승강장)를 선정, 선택과 집중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범죄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 시간․장소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공사와 합동 캠페인을 개최 해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박수연 기자
[2017년 5월 19일 제88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