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계획에 따라 260w의 가정용 소형태양광 설치를 보급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의 베란다나 옥상에 소형 태양광 전지판 설치 시, 부산시가 50만원을 지원하고 개인은 16만5천원만 부담하면 월평균 7천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금년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6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 중 가정용 태양광 250대를 설치할계획으로 부산시민햇빛에너지조합(대표 구자상) 등 3개 업체를 대행업체로 지정하고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2012년 “원전 1기 줄이기 계획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계획”에 따라, 올 3월 기준 23,719 가정에서 21,587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파트베란다용 발전소는 15,241 곳으로 4,030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 대표에 따르면 “일부 기초단체에서는 아파트베란다에 돌출물설치를 억제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안전검증을 통과한 베란다태양광 보급을 적극 검토 및 권장하여 원전 의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자립마을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치 희망자는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442-2008 또는 010-4567-0691)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춘 객원기자
[2017년 8월 25일 제91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