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주례여자고등학교(교장 차환옥)는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월 7일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1학년 학생 2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대박 기원 ‘플래시몹 응원’을 펼쳤다.
이 응원은 1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3학년 선배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 응원은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을 위해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과 소녀시대의 ‘힘내’음악에 맞춰 2주 동안 준비한 춤을 선보였다.
3학년 학생들은 교실창문을 통해 후배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 차환옥 교장은 “이번 응원을 통해 후배들의 정성과 진심이 선배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3학년 학생들이 이 응원에 힘입어 수능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11월 17일 제94호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