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수용 의원(자유한국당, 부산진구1)은 14(화) 오후 2시에 열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용 의원에 의하면, 부산시의 전체 어린이 놀이시설 3,036개소 중 66.5%가 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이고, 도시공원이 11.4%을 차지해 저소득층 낙후지역의 아동에게는 놀이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용 의원은 여성가족국에서 컨트롤타워가 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아동의 놀이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공 놀이터인 ‘상상놀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터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11월 17일 제94호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