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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월 개원하는 온재활요양병원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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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이 550병상의 온재활요양병원을 오는 12월 개원한다. 550병상의 온재활요양병원은 최근 확장 개소한 재활치료센터, 척추관절센터, 뇌혈관 심혈관센터, 간 췌장 담도센터, 인공신장센터를 비롯해 부산최초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는 인지발달증진센터와 연계해 도심형 재활용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환자서비스에 나섰다.


초대 온의료원 원장으로는 전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이 취임했다. 의대교수출신의 김인세(70) 신임원장은 지난 2003년 부산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의료계 현장을 떠났다가 15년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버금가는 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김 신임원장은“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만족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직원 및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해 환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신임원장은 “오랜만에 의료현장으로 돌아와보니 나이를 먹어 그런가 환자의 아픔이 예사롭지 않고 이전보다 훨씬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연민의 정을 갖게된다”며 “사심없이 명예를 걸고 병원경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학경영의 오랜 관행과 허물을 혼자 떠안고 세상과 등진 인고의 지난 5년은 혹독한 현실과 사회를 돌아보게 한 성찰의 기회였다”는 김신임원장은 “온종합병원의 비전과 지역사회봉사 등 정근 원장의 바른 경영방침에 매료돼, 선뜻 제의를 수락하게 됐다”며 “재활요양병원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병원경영에 힘써, 명실공히 고령사회 롤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세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덴마크 코펜하겐의대 교환교수, 미국 콜롬비아의대 교환교수, 대한 뇌신경마취연구학회 회장, 대한 마취과학회 회장, 부산대 제17, 18대 총장을 역임했다.


박정은 기자

[20171117일 제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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