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관단체를 아우르는 ‘사회적약자 보호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사회적약자 서포터즈’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적 약자 보호 서포터즈’는 부산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지·조력·자문하는 연합체로 부산시 내 총 50개 기관, 99명으로 구성됐고,이 날 위촉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 및 경찰서 여성청소년 협력단체원 등 84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서포터즈는 부산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지·조력·자문하는 연합체로, 종전 각 단체별 독자적인 보호·지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호네트워크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서포터즈는 각 기관에서 사례관리중이거나 새로 발견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해 기관별 특화된 보호·지원 서비스를 대상자에게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치안소식지(가칭)’를 통해 에 유관단체의 우수·미담사례나 활동사항, 정책제언 등을 게재해 기관 간 교류 및 이해 증진도 도모할 예정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 공감대 확산 및 붐조성을 위해 대국민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포스터·UCC 등 창의적인 홍보물 제작에도 협력키로 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이이라며 “세심한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2018년 1월 26일 제96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