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어서 와~ 월경페스티벌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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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중당 부산시당이 “월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오후 4시 부산대지하철 3번 출구 앞에서 월경용품 체험부스, 월경 퀴즈, 각종 전시,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서명대 등을 설치,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최근 생활이 어려운 10대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서 깔창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사회이슈화되면서 불거졌던 여성생리대 문제는 지난해 발암 생리대 문제로 또 한번 시민사회에 불안과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던 사회의제.


이같은 여성문제이자 사회의제이기도 한 월경과 생리대 등 여성건강과 여성의 몸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마련에 의의가 있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당일 “월경은 더이상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여성의 몸은 출산을 위한 도구가 아님을 선포할 예정”이고 “출생에서 사망까지 초경에서 완경까지 여성의 생애 주기에 맞는 여성건강기본법 제정으로 여성의 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당내조직인 여성-엄마 민중당 당원들과 청년 민중당 당원들의 주최로 “월경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사회 성 고정관념을 깨고 성 평등과 성 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열리는 이번 “월경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8323일 제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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