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윤종서)는 내년 1월 7일 부터 2월 1일까지 20일간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 주민등록 및 대학 재·휴학생을 대 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총25명이 참여하 게 되며 모집 인원 중 30%를 기초생활수 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가정 등에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공개추첨을 통해 뽑는다.
선발된 학생은 구청 각 부서에 배치되 어 행정업무 보조 및 복지업무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구 생활임 금 단가인 시급 9213원을 적용해 임금이 지급된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최저임금의 상승과 경기불황으로 단기 일자리의 공급이 줄어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 같다”며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자기계발 비용 을 마련하고 동시에 행정경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 했다.
유시윤 기자
[2018년 12월 26일 제107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