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부산시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 지원

부산시는 여성 친화적인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창업운영과 경영활동 역량을 강화해 경력 단절 후 재취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돌봄 분야나 문화교육서비스 등 협동조합 형태의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창업 준비부터 사후관리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예비협동조합 4곳을 선발한 뒤 창업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가 조언 등을 제공해 실제 창업까지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친화 협동조합 간 상생협약을 체결해, 정보 교환과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회의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설립된 협동조합은 더공감협동조합 좋은돌봄협동조합 교육공동체혜윰협동조합 총 3개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 창업 지원으로 여성의 소액·소규모 창업이 활성화되고,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여성 자영업자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및 협동조합 참여 희망자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로(051-501-8946)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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