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대상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문화적 역량을 갖추게 할 무료문학강좌가 개강된다.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이사장 김선아) 부설 문화교육원(원장 정재분)은 오는 3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10주과정의 문학강좌를 개강, 다채로운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운영시간은 Δ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 ‘글쓰기의 멋과 맛’ 박은태 문학평론가(부산대 교수) Δ매주 수요일은 오전 10시 30분~12시 ‘가슴을 울리는 시낭송’ 정은하 시인, 시낭송가 Δ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30분 ‘글쓰기 특별과정’ 정영자 문학박사, 시인의 지도로 강좌가 열리고 Δ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2시~3시 30분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책읽기 방법’에 대해 박은태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정재분 아동문학가의 강연과 Δ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직장인을 위한 문예창작 심화반(박은태 부산대 교수, 문학평론가) 수업이 진행된다.
글쓰기의 멋과 맛은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한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인 글쓰기 세계를 구축하도록 돕고, 시낭송 수업은 아름다운 시를 통해 언어 순화와 치유의 효과를 얻어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동시에 시낭송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글쓰기 특별과정은 창작 대본에 의한 퍼포먼스, 연극 표현훈련 글의 모티브 발견 및 효과적인 표현법에 대해 강의하고 책읽기 수업은 문학 장르별 이론과 실제를 통하여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능력있는 문인의 길로 안내한다. 또 문예 창작 심화반은 책을 통한 글쓰기 방법을 수련하고 독서토론을 기획하고 지도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여 글쓰기 강사 파견 및 시민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도록 진행된다.
장소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1 우동 선프라자 639호 부산여성문학인협회 문화교육원 강당에서 열리며 1차로 5개강좌 2차 3개 강좌가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 강의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후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010)5798-8976/010)3758-6788로문의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
[2019년 2월 25일 제109호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