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부산경찰청 15개 전 경찰서에 실종전담팀 확대 설치

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부산 15개 전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을 확대·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영도, 부산진, 남부, 해운대, 사상, 기장서 등 6개 경찰서만 실종팀이 운영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실종·가출 발생 건수는 9837건으로, 전년 대비 36.4%나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은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15개 전 경찰서에 총 82명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을 발족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미투 등 여성 상대 범죄를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도 전문성이 높은 여청 수사 인력이 주도적으로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여경(권혈자 경정)을 처음으로 발탁, 사회적 약자 보호 역할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실종전담팀 확대를 통해 실종·가출인을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더불어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