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21회 부산여성상’ 후보자 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여성계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부산여성상 후보는 오는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시상 예정일 현재 부산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공사에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으로 연령 제한은 없다.
후보자는 구청장·군수·사업소장 등 시 산하 전 기관장과 소속기관·투자기관의 장, 비영리단체의 대표를 비롯해 만 20세가 넘는 시민 2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을 갖춰 부산시 여성가족과로 우송하거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묵묵히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훌륭한 여성분들이 우리사회에 두드러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여성상 선정을 비롯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 구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