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광역시구ㆍ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 이하 부산시광역시구ㆍ군여성단체)는 6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미혼모가정에 지원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명사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부산시구군여성단체는 식전행사로 연제구 평생학습 동아리 한울림 난타공연과 함께 부산아이다가치키움 홍보영상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유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여성계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구군여성단체는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건설하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여성이 사회 각 분야 최고 결정권자로 참여함을 인식함은 물론, 여성할당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환경마련에 대한 노력 등을 결의했다.
김순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5년동안 16개 구군 여성단체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의 선봉에서 적극적 활동을 해온 회원들과 16개 구군 단체장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대표적 여성단체로 앞으로도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시와 구군의 여성가족시책 등 순조롭게 현장에서 정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혼모가정 지원물품과 기부금 전달식이 열리는 등 축하공연으로 사라토가 회장 도용복 부산국제합창제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초청해 유쾌한 음악특강과 공연을 가졌으며, 웃음치료사 조상영 부경대 교수를 초빙, ‘인생을 바꾸는 웃음과 유머’를 주제로 특강을 갖기도 했다.
한편 사)부산광역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5년 3월 16개 구군여성단체가 모여 상호 협력과 선의의 경쟁으로 여성발전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