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동부지부((IWPG, 지부장 강태영)와 부산경남서부지부(지부장 허은주)는 지난 22일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부산·울산·경남(부울경)예선 행사를 열었다.
이번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중·고 학생 약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평화사랑 ▲무기의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평화의 손편지 등 세계평화실현을 위한 세계평화문화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태영 부산경남동부 지부장은 “부산·울산·경남 초·중·고 학생 600여명이 참가하여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평화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를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백건우(창원, 중2)학생은 “평소 평화에 대해 그다지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행사장에 전시된 전쟁사진을 보면서 다치고 죽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며 “평화가 정말 필요로 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평화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평화를 소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3회 대회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열리며, 예선대회 수상작 중 부문별 최우수작 3점은 국 가 별 최 우 수 작 3 점 과 함 께IWPG 본부에서 본심을 거쳐, 7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본심 시상식은 작품 전시회를 겸하여 진행되고 수상작품을 모아 작품집도 출간한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 및 촉구, 전 세계여성 평화네트워크, 여성 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6월 25일 제113호 1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