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지난해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1인당 합계출산율이 0.98명을 기록하며 OECD 국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시도 광역도시가운데 서울시와 함께 최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부산시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기준 0.9명이며 출생아수는 1만9100명으로 2017년 대비 합계출산율은 0.08, 출생아 수는 2천380명(10.9%)감소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최근 정부 저출산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어 출산율 목표에 급급하던 정책에서 아이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삶의 질 개선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 부산시의 출산대책과 함께 현실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사회의 역할모색과 함께 시민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전문가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여성신문(대표 유순희)은 오는 5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한의사회와 함께 전문가 패널을 초청, 부산시의 출산보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시 출산현황과 출산보육시책에 대해 원세연 부산시 출산보육과 보육평가팀장이 발제를 하고 특별세션으로 출산율제고를 위한 한의적 접근과 난임치료에 대해 동의대학교 윤현민 교수가 발표를 한다.
이와함께 특별출연자로 부산시 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을 한 시민이 참석, 생생한 임신출산육아스토리를 전하고, 이날 토론은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를 좌장으로 박철순 부산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윤지영 부산시의회 의원(복지환경위), 손정원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김효정 부산일보 기자, 김규리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