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 19일 출시할 신제품(사진제공: 레몬)
톱텍 자회사 레몬은 19일 위생팬티 출시를 비롯해 올해 에어퀸 신제품 총 13개 품목, 46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레몬은 지난 4월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첫 제품인 ‘에어퀸 생리대’를 출시했다. 지난 10일 출시 100일을 맞았는데 제품의 좋은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업체 측이 전했다.
레몬 측은 이미 출시한 생리대 10종과 청결제 3종 외에 △위생팬티 9종 △마스크팩 3종 △황사마스크 4종 △앞치마 6종 △장독커버 2종 △겨땀패드 △캡땀패드 △수유패드 △렌즈클리너 △산모패드 △기저귀 4종 등의 에어퀸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모두 올해 출시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생리대나 위생팬티처럼 비닐을 적용한 대부분의 상품을 꿈의 소재인 나모멤브레인으로 바꿀 수 있다”며 “좋은 건 써 봐야 알기 때문에 샘플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망은 총판체계로 구축 중이다. 홈쇼핑 관련 총판은 CJ오쇼핑이 맡았다. 오프라인은 전국에 총 10개 지역총판을 두고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처럼 방문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직영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NICE 평가원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유시윤 기자
[2019년 7월 26일 제114호 1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