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오는 10월 22일(화) 오후 2시 ‘부산시 양성평등종합계획(2020~2024)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양성평등 종합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부산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양성평등종합계획은 부산광역시 양성평등기본조례 제5조에 근거하여 5년마다 수립하며, 올해 제1차 부산광역시 양성평등종합계획(2015~2019)이 만료됨에 따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는 2차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토론회는 부산광역시 양성평등종합계획(2020~2024) 수립 연구(안)에서 도출한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고, ▲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확산, ▲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여성 대표성 제고, ▲ 성폭력근절과 여성건강증진, ▲ 일생활균형 사회기반 조성, ▲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라는 분야로 나누어 학계, 전문가 및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0월 18일(금)까지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토론회 정보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051-330-3434) 또는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향숙 원장은 “부산시민의 양성평등정책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고, 시민체감형 성평등정책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향후 5년간의 부산시 양성평등종합계획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