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인 부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가 오는 16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부산시설공단 및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운행에 앞서 관계기관(단체) 및 마마콜 대표기사들이 참석해 마마콜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하고 임산부 콜택시 안전운행 선언문을 채택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선7기 보육종합대책 ‘부산아이다(多)가치키움’의 구체적인 시책 중 하나인 임산부 콜택시운영사업은 부산시가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추진됐으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든지 일반택시 요금의 65%를 할인받고 임산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성공적인 임산부 콜택시 운행을 이끌고자 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