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총 295만8,29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95만 2,961명)보다 5,329명(0.18%)이 증가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만 18세 유권자 수는 3만1,445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143만8,850명(48.6%), ▲여성은 151만9,440명(51.4%)로 여성 유권자가 8만 590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재외선거인 미포함) ▲70대 이상 41만5,119명(14.04%), ▲60대 51만4,349명(17.39%), ▲50대 57만8,216명(19.55%), ▲40대 51만5,927명(17.45%), ▲30대 42만9,728명(14.53%), ▲20대 43만5,154명(14.72%), ▲18~19세 6만8,480명(2.32%)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3개 선거구(기초자치단체장 1, 광역의원1, 기초의원1)의 16만4,492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293명이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10~11일 사전투표하거나 15일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별 1곳씩 전체 205개 투표소가 설치되고 선거일에는 16개 구․군 전체 912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표 참여 대국민 수칙을 숙지하시어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