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정책 수행에 기여하거나 가족(부부)관계 증진 및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올해 5월 가정의 날(15일)과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정책 수행에 기여한 ‘가정의 달 기념유공’ 8명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부부의 날 기념 유공’ 모범부부 4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일반 시민·공무원 등으로 추천일 기준, 해당 분야에 3년 이상 근무한 사람(공무원의 경우 실재직기간 3년 이상)이다. 추천기한은 내달 10일까지이며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기념 포상이 유공자를 격려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2020년 3월 27일 제12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