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은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노동부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의 5차년도인 올해도 국비 3억3천만원, 시비 8천2백 5십만원을 지원받아 기업은 인재 유출 없고 근로자는 육아휴직 부담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을 채용해 사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대체인력 채용 장려금 등 유용한 제도를 알려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으로 4년간 9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2016년 231명, 2017년 226명, 2018년 243명, 2019년 240명), 442개 사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보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부산지역의 출산전후휴가자는 3,785명, 육아휴직자는 9,427명(여성 8,144명, 남성 1,283명)으로 출산전후 휴가, 육아휴직에 따른 빈 일자리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일가정양립실태조사(’19년) 결과, 육아휴직 사업체의 57.5%는 업무공백을 남은 인력끼리 나눠 해결하고 있어서, 대체인력 잠재 고용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업체와 근로자의 육아휴직에 따른 고민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대체인력 일자리 컨설턴트단이 기업체를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출산육아기 고용지원금, 대체인력지원금 등 각종 제도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대체인력 구인 알선도 무료로 지원한다. 직능별 특성을 고려한 기초직무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대체인력을 공급하며, 업무인수인계가 원활하도록 5일간 현장직무연수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혹은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대체인력 지원 컨설턴트를 찾으면 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