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사회

‘여성안심앱’ 내년부터 전국 시행

여성안심앱 내년 전국시행.JPG

 (자료=국토교통부)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여성안심앱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성안심앱은 현재 서울시와 안양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여성가족부는 23일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호신용 애플리케이션인 여성안심앱을 연계하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지자체에 구축된 스마트시티센터를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와 여성안심앱, 112·119 상황실을 연계한다. 위급 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단축키를 누르면 주변 CCTV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 등에 연계한다.

하지만 각자 관할구역 내에서만 작동하기에 서울시민이 서울을 벗어나면 앱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국토부는 11월부터 서울시와 안양시에서 여성안심앱 연계 시범사업을 벌이고 내년 하반기 중 앱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위험에 처한 여성의 위치정보를 스마트시티센터에서 현장 CCTV 영상정보를 통해 확인하고, 경찰·소방 등과 신속히 공조·조치하게 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여성안심앱을 통해 피해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여성 주변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 등에 즉시 제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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