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26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20 비-뷰티 데이(B-beaut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 18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별 홍보부스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부산의 대표화장품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제로페이 행사도 진행되어 결제 시 최대 17%까지 페이백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 ‘2020 B-beauty day’에서도 부산지역 화장품기업 대표제품 전시·홍보,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매출 증대에 증대 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영세 화장품기업의 매출 증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